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2.16

2월 16일 오전 11시 케이스퀘어K-Aquare 코워킹 나무홀에서 뜻 깊은 전달식이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는 홍넬손 한인회장, 유미영 부회장, 제갈영철 한인회 감사가 참석 했으며 상파울로 병원 소속 의사 소니아Sonia(겸 볼리비아회 회장)씨와 볼리비아 취제진이 함께 한 가운데 공로패가 전달 됐다.

이번 공로패는 소니아 회장의 추천으로 상파울로 시에서 심사한 가운데 전달 하게 됐다. 작년 코로나19가 성행하던 시기 상파울로 시립 및 어린이 병원 그리고 CAMI 이민자 목회지원센터에 마스크와 생필품 상자 등 지원과 협력을 이뤄낸 공로가 인정 되었다.

소니아 회장은 시의회에서 시의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전달식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 수칙 거리두기 등의 이유로 조용히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봉헤찌로 내에서 진행됐다.

홍넬손 회장과 유미영 부회장은 2020년 5월 경 몇차례에 걸쳐 볼리비아 협회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한인과 볼리비아인간의 유대 관계와 지원 및 공생하는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가진 바 있다. 그로 인해 봉제업을 이루는 볼리비안과의 마찰을 해소화 하며 코로나로 인해 일감이 끊겨 어려움에 처한 볼리비아 봉제업자들에게 한인회에서 지원한 생필품 상자가 큰 도움과 함께 한인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홍넬손 회장은 소니아 회장을 통해 한인들의 감염자를 도움 받기도 해 서로간에 신뢰가 구축 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소니아 회장은 이민자 소수 국가간에 좋은 모델이 되었다는 개인적인 입장을 취재진에 전하기도 했다.

유미영 부회장은 많은 단체를 운영 또는 소속되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 방문 당시 논의 중에도 양 협회간에 조율과 관계 유지에 끈을 놓지 않았으며 참고적 주요발언을 통해 소통을 이뤄낸 점들이 인정 되었다.

소니아 회장은 보건 의료 봉사에 함께 한 한인회 홍넬손 회장과 유미영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볼리비아 협회에서 제작된 마스크도 선물로 전달 했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홍넬손 회장은 “ 정말 시의회와 소니아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유미영 부회장님이 정말 많은 공을 세우셨습니다. 늘 뒤에서 조용히 도와 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이번에 이런 상을 유미영 부회장님께 전달해 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그런데 제가 왜 받았는지…  정말 유미영 부회장님 공로가 이렇게라도 알려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늘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모두가 축하를 전하자 “저는 왜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하기도 했다.

유미영 부회장은 “ 저 혼자 한것도 아닌데 부끄럽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이 상은 한인회 임원들 모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그 분들이 더 수고 많으셨습니다. “ 라고 말을 아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갈영철 감사는 양 국가간에 협력하는 좋은 모습에 박수를 보냈으며 계속해서 유지되기를 부탁 했다.

홍넬손 회장은 소니아 회장이 의사로써 그동안 코로나 감염을 담당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이 순간도 놓치지 않고 한인들을 위한 예방과 대처 방안에 대해 영상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홍넬손 회장은 1월 시의회에서 내린 단체상 전달식때 병원 업무로 참석을 못한 소니아 회장에게 그날의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시 한번 한인 사회에 도움을 준 소니아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인회는 시의회로부터 단체상을 선정 받았으며 이번 개인 공로패가 다시 전달되는 가운데 활발한 사회 참여가 인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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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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