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오는 4월 6일(화) 한국으로 귀임하는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채수준 경찰영사에게 지난 3월 31일(수) 오후 5시에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와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에서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에서는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창표 회장을 비롯하여, 제갈영철 회장, 신형석 체육회 고문, 유미영 한인회 부회장, 박주성 한인회 총무, 김몽주 씨가 참석하였다.

 개인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박경천 체육회장을 대신하여 신형석 고문이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한인회를 대표하여 홍창표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제갈영철 회장과 김몽주 씨는 준비한 선물을 각각 전달하였다.

 신형석 고문은 “그동안 고생 많이 하였고, 한인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일을 많이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임무에 충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영철 회장은 “어려울 때 브라질에 와서 고생 많았고, 특히 시티카메라 설치하고 운영하는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문과 무를 겸비한 인재가 가신다고 하셔서 아쉽고, 한국에서도 좋은 곳에서 건강히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창표 회장은 “특히 한인 청년이 살해됐을 때 너무 수고를 해 주신 것이 기억이 난다”며, “한국에서도 잘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몽주 씨는 “떠난다니까 많이 아쉽다”며, “잘 가시고 가정이 평안하시고 잘 지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미영 부회장은 “3년이 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다”며, “여기 계시면서 너무 수고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준 영사는 “또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굉장이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설레인다”며, “여기서 3년이 금방 지나갔지만 여기 있는 분들 다 기억이 날 것이고, 여러분들도 저를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채 영사는 “오는 4월 1일에 후임 경찰 영사가 도착하는데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한인 사회 일에 소홀히 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해해 주시고, 더 친해졌어야 하는데 기회가 안 되어서 아쉬웠다. 아쉬웠던 점들은 후임 영사에게 충분히 전달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 영사는 “교민 분들 위해서 항상 기도하겠다”며, “저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By newsh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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