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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태권도리그연맹(회장 Nilton José dos Santos)이 주최하고,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이사장 문대성)이 주관한 “제15회 아메리칸컵 및 월드 태권도 챔피언십”(대회준비위원장 김요진)이 지난 10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Arujá 지역에 위치한 Perfect Liberty 실내 체육관에서 브라질을 비롯하여 칠레, 파라과이,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를 대표하는 태권도인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브라질에 최초로 태권도를 전파하여 브라질 태권도인들 사이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상민 사범(현재 미국 거주)이 참석하였으며,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태권도 최초 공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문대성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 이사장, 국기원 서민학 사범, 박봉서, 김구한 원로사범,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Atibaia시의 Emil Ono 시장, 각국 태권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대회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문대성 이사장과 서민학 사범의 겨루기 및 품새 교육과 품새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월드 태권도 챔피언십이 진행되었다. 

 특히 월드 태권도 챔피언십에서는 오창훈 단장이 이끄는 브라질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관객들은 태권도 시범과 격파, 호신술 등의 묘기가 펼쳐질 때마다 큰 박수를 보냈다. 

 문대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대회를 통해 중남미 태권도가 성장하고 발전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은 브라질태권도리그연맹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중남미 태권도 성장에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요진 위원장(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 중남미지부장)은 “브라질 태권도는 사회 체육 성격이 강해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와 품새 교육 등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며, “문대성 이사장과 서민학 사범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는데 많은 인원이 참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브라질태권도리그연맹 총회에서 당선되어 내년부터 다시 연맹 회장직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과 함께 중남미 태권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사진출처:좋은아침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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