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4.16

지난 4월13일(화) 본 취재진으로 기부건에 대한 제보 내용이 카톡으로 전달됐다. 내용으로는 36대 한인회 부회장직에서 사퇴한 이씨가 작년 한인회 홍넬손 회장이 마나우스를 갈 쯤에 기부금으로 2500불(미화)을 전달했으나 홍회장은 미화가 아닌 헤알로 받았다고 잘못 발표되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씨의 제보 내용에는, 당시 한국 여행에서 돌아와 남겼던 달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수표를 안준 이유는 입금을 할시 현금화가 바로 안되는 이유로 달러로 전달했으며 당시 어깨를 다쳐 있는 상황에 시간은 밤 6시30분에서 7시 사이라고 정확한 시간도 언급했다. 그리고 개인 거래도 아니고 단체 기부 이기 때문에 더욱이 기억을 잘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마스크 사라고 하는데 2500헤알을 주었겠냐며 달러로 준 것을 기억한다고 전했다. 또한 인정하고 실수라고 정직히 상대들에게 사과를 하면 넘어갈 일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넬손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받은 건 헤알이었다고 주장 했다.

이씨와의 첫번째 전화를 통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분명 헤알로 받았으며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당시 소셜 미디어에 당시 기부해준 이들을 언급하며 마스크 개수를 밝힌 것을 제시 했다. 내용에는 700개의 마스크를 이씨가 기부한 것으로 수량이 적혀 있었으며 구매한 마스크는 방은영 이사장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 차후에라도 가격에 대조해 보면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 내용 아래에는 이씨의 감사 댓글도 있었는데 달러(미화)라면 마스크 개수가 몇배가 늘어난 것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며 누가 봐도 바로 문제 제기가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홍넬손 회장은 이씨와의 두번째 통화에서 이씨가 첫번째 기부때 자신의 수표로 전달했고 두번째에 달러로 줬다고 설명한 가운데  홍회장이 기억을 떠올려 보니, 이씨가 한인회에 두번을 기부했는데 마스크 구매(마나우스 방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2.500헤알이 맞으며 이씨의 집에서 받은 것도 맞다. 그에 앞서 3월 24일에 달러를 준 것을 기억해 냈다고 설명했다. 당시 3월 26일 노인회관 침입 사건으로 침입자들을 내쫒는데 지출된 비용이 10.000헤알로  이씨의 일만 헤알에서 해결하게 된 것을 떠올렸다. 이때 받은 일만헤알은 결산에 포함되어 있다고 제시했다.

당시 수석 부회장과 이부회장(전)이 한인회 발전 기금으로 각각 10.000(일만)헤알을 기부해 준 가운데 결산보고에도 기재가 되어 있다며 내용을 첨부 했다. 수석부회장의 경우 3월 10일 입금되어 기록이 되어 있었다.

두 사람의 대화 중에는 서로간에 예의를 지키며 기억을 찾아가는 대화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씨는 분명 두번째 마나우스 갈 때 위에 언급한데로 임원으로써의 체면도 있고 달러(미화)로 지급했다고 주장했으며 홍회장은 첫번째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금액이 달러(미화)였는데 헷갈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이씨는 첫번째 기부는 수표로 전달 했는데 왜 그거와 관련 짓느냐며 대화가 약간 어긋하기도 했다.  이어 홍회장은 그 시기에 수표 액수를 조회하고 내용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면서 그게 확인 되면 더 묻지도 않고 본인이 잘못 기억한 걸로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씨는 손님 수표로 준 것 같은데 현재 은행이 합병이 되어 찾을 수가 없다고 그전 일만헤알에 대해서는 관련시키지 말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서로가 정확한 기억을 해내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며 서로가 달러와 헤알을 주장하는 가운데, 이씨는 혹시 모르니 다시 찾아보고 이야기 하자고 했다.

이씨는 통화 내용에서 이번 일은 ㅇㅇㅇ언론사에서 내용을 알려준 가운데 본인도 달러로 준 것으로 기억하는데 헤알로 발표가 난 것에 단지 의문을 가진 것 뿐인데 이렇게까지 확대될 줄은 몰랐다며 서로간에 나쁜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홍회장 역시 한인회를 위해 기부해 준 것에 무엇보다 감사하며 급한 일에 잘 사용하여 기뻤던 것을 기억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으며 1년전 일이라 서로가 가지고 있는 기억에 실수가 있으니 잘 풀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측에서 본취재진에 전달한 내용을 그대로 올렸다. 서로의 주장은 실질적 증거가 없는 가운데 서로간에 풀어야 할 문제로 남았다.

본 취재진은 이번 일로 인해 15일 한인회 감사 중 한명과 만남을 가진 가운데 현재 감사들도 공정성 있고 신중하게 한인회 결산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지난 지적에도 분명 문제가 없으며 실수한 부분을 최종적 발표했다고 강조 했다. 한번 문제가 터지니 의문을 품는 건 당연할 수 있지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 했다.

  • 본 양측의 카톡과 통화 내용 그리고 인터뷰 및 자료는 탑뉴스에서 증거로 가지고 있습니다.
  • 이씨와의 추가 인터뷰를 통해 , 내용중 ‘자신의 수표 전달’ 의 내용을 정정(삭제)합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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