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6.02

한인 탁구 신동으로 알려진 심준 선수가 좋은 소식을 전했다. 6월 2일 케이스퀘어 나무홀(코워킹)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제일 먼저 응원해주고 성원해준 한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심광수씨와 함께 한 심준 선수가 그 동안의 생활을 공개 했다. 아들의 뒷바라지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심광수씨는 작년까지 한국에서 일을 하면서 심준 선수의 훈련을 돕게 된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심준 선수는 한국 탁구용품(스포츠일절) 전문업체인 티마운트 회사의 대표를 통해 심준 선수를 한국에서 숙식 제공의 무료 훈련을 약속 받았다. 이 회사는 탁구 선수로 유명한 김택수 총감독(미래애셋)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소속프로단인 미래에셋팀에서  1년동안 훈련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이 인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1.5단계로 하향 되면 출국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상파울로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틈틈히 물리치료와 헬스도 겸하고 탁구훈련장인 성까이따노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심준 선수는 지난 해 2020년 3월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 유일하게 탁구 대회에 나가 단체 1등을 거머지면서 크게 이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브라질컵  대회에 의무적 참여 때문에 한국 훈련을 10월 말경 중단해야 하는 상황속에 대안을 찾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규모가 큰 대회로 11월경 치뤄지게 된다.

심광수씨는 한국에 들어가 심준 선수가 훈련을 잘 받도록 자신은 한국에 함께 거주하면서 일을 하게 된다고 소개 했다. 운영하던 가게가 코로나로 인해 닫게 되고 현재 수입이 없는 가운데 또 한번 이 고비를 잘 넘기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큰 아들 심훈 역시 대학(경제학과)을 다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탁구 클럽에서 알바로 코치로 생활을 하면서 집안을 돕고 있으며 훈이 역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심준 선수의 한국 훈련 지원이 해외 선수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좋은 사례가 되어 해외 인재들을 도울 수 있기를 협회에서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탑뉴스에서 첫 기사가 나간지 벌써 6년이 되어 가고 있으며 시간이 흘러 심준 선수의 키도 174로 성장한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 진다.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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