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티비 2021.07.12
 
그리 길지 않게 바이러스로 인한 고통은 사라질꺼라 믿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았기에 위협적이지 않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였기에 우리의 힘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확신들은 무너지고 예상 밖의 수많은 일들로, 놀라고 지친 마음도 시간따라 같이 무너졌습니다.
오래 자부했던 한인들만의 지대가 고국으로의 재이민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으로 비어져감을 바라볼 때면 잊고 있었던 이민자의 설움이 다시 찾아옵니다.
그러나, 어떠한 환경에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유는, 아직도 남아있는 것들이 주는 소망들 때문입니다.
따뜻하게 웃어주는 가족이 남아있음이, 서로의 어려움을 살필 이웃이 남아있음이, 우리를 받쳐줄 우리의 민족의 기둥인 나라가 남아있음이… 바로 희망인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어느 지점에 이르면 홀로 바람을 가르며 달려야 하는 코스에 진입하지만 곧이어 함께 달리는 무수한 사람들의 도전에 힘을 얻을 것이며 함께함에 즐거울 노래소리와 웃음이 다시 회복할 희년을 맞게 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희망의 내일을 오늘의 시간으로 당겨 살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이미 끝난 것처럼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다시 찾기를 원합니다.
서로 다시 웃어주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 본 캠페인은 브라질한인회, 좋은아침뉴스, 탑뉴스, 하나로, 뉴스훅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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