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 프롬티비 201.08.09

9일 오후 2시20분경, 루바비치 길에 쓰러진 한국 어르신을 발견하고 한인회 카톡 방에 올려 신속하게 가족에게 알린 사고가 있었다.

처음 발견한 강성훈씨는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를 부르며 옆을 지켰다. 당시 노인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움직일 수가 없이 의자에 앉아 가족을 기다렸다.

82살의 어르신은 갑자기 현기증이 나며 쓰러졌다고 전했다. 팔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머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홍넬손 한인회장은 타 지역에서도 빠른 대처를 위해 한인회 연락망을 통해 도움을 전했다. 이 자리에 한인회 유미영 부회장이 함께 했으며 서기용 경찰 영사와 강동근 행정원이 신속히 달려와 어르신을 보살폈다.

30여분 후 손자들이 현장을 먼저 찾아 상황을 살폈으며 자녀들이 도착해 병원으로 향했다.

강성훈씨는 인터뷰에서 ” 한인분이 쓰러져 계셔서 놀랐습니다. 혹시라도 응급 상황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는데 가족과 한인회 경찰영사님까지 오셔서 맘이 놓였습니다. ” 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강성훈씨는 한국 노인분이 다친 상황에서 당연히 옆을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깊은 감사를 전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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