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10.21

몇 주째 매일, 한인타운 거리를 돌며 거리 청소를 시행하고 있는 한인의 모습을 통해 브라질 주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쓰레기 박스를 줄에 연결해 다니며 쓰레기를 담는 기발함에 현지인들은 애견이라며 반겼다. R. Prates 길에 거주하는 현지인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종종 본다며 본받아야 할 시민이라고 반겼다. 이렇게 한인들의 거리 청소로 인해 봉헤찌로 주민들의 주인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한인들은 반기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들어 고우석 회장(한인타운발전회)은 작은 일이지만 지속적인 활동으로 주민들의 반발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한 말이 다시 힘을 싣고 있다.

이 봉사자 역시 운동 삼아 거리 청소를 하는데 온 몸을 활용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위에 친구들도 집게를 구할 수 있으면 함께 하겠다며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집게는 한국 수입 제품으로 브라질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반 고기 구울때 사용 하는 집게는 길이도 짧고 집어 올리는 힘도 약한 점에 아쉬움을 전했다.

현재 매주 각 단체들이 순번을 정해 거리 청소를 시행하는 있다. 황인상 총영사의 주도하에 모든 단체들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인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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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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