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프롬티비 2022.03.21

주대한민국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2021년도 한인치안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며 생활을 영위하는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방범용 CCTV(15대)를 추가로 설치,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 작업은 지난 2019년(30여 대)에 이어 2번째 한인치안활동 지원사업(우리 대한민국 정부예산 USD10,800이 투입)으로, Rua Guarani, ㅇㅇㅇ 등 치안 사각지대로 분석된 15곳에 CCTV가 추가 설치되었다.

그간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2021. 4. 29.(목) K-Square에서 담당 경찰영사가 홍창표 한인회장, 박주성 총무, 제갈영철 치안대책위원 및 CCTV 업체 대표 등과 함께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함을 시작으로 수회 현장 실사를 이어갔다.

특히 11. 24.(수) 봉헤찌로 관할 13군경 서장실에서 Celso 서장(대리) 등과 설치 장소 확정을 위한 논

의의 자리를 가졌고, 이어 현장순찰 담당 경찰관의 도움으로 최종 장소를 선정하였다.

이때 Celso 서장 등은, 범죄 신고건수, 우범정도 등 종합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최종 15곳을

확정하는데 조언하고, 건물주, 영업주 등 관련자와 일일이 개별 면담, 설치의 필요성 등 설

명에 참여하는 등 전문가로서 이번 사업에 적극 협력하였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번 CCTV설치로, 지난 6월 부임 이래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봉헤찌로 한인타운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핵심인 치안강화 부문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를 내비쳤

다.

2019. 12월경 우리 동포 상대 강도살인 사건 발생 시 한인치안활동 지원사업으로 설치·운용 중이던 CCTV

자료가 경찰의 범인 검거에 결정적 기여한 사례가 있다.

또한, “치안은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 같이 생활하는 주민, 여러 커뮤니티, 공무원 등 모든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때 안전이 담보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총영사관에서는 우리 동포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덧붙였다.

향후에도 총영사관에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동포사회는 물론 유대인 등 다른 커뮤니티와도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봉헤찌로, 나아가 교민들의 편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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