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동정 2023.11.28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Paulo Fiorilo 의원이 지난 11월 27일(월), 한글의 날(10월 9일)을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에서는 “상파울루주 한글의 날 발의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번째로 발의된 것으로 브라질 내 한인사회의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공헌에 대한 경의의 표시이자 한류의 높은 위상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주 의회는 발의 사유로 “한류의 영향으로 현재 5만명의 브라질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으며, 한국어는 브라질에서 5대 최대 검색언어, 7대 가장 인기있는 언어”라고 강조하고, 이번 발의는 “한국의 풍부한 문화 전통을 존중하고, 한인사회에 존경을 표하고, 브라질-한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주에서는 지난 11월 13일(월) 비영리 민간법인인 한-브라질 문화 재단(Fundação Instituto Cultural Brasil Coreia) 개소식을 가졌고, 한국문화의 달(8월), 한인이민의 날(2월 12일)이 발의되어 주의회에서 검토 중에 있는 가운데, 총영사관은 “이번 한국 문화 관련 법안의 제정뿐 아니라 브라질 내 한류 확산 및 한국 위상 강화,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