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전문 브렌드 나루Naru(대표이사 : Sr.Kim) 가 건축 매장의 중심지인 ALAMEDA GABRIEL MONTEIRO DA SILVA 에 입성 했다. 3월 8, 9 양일간 매장 오픈식을 이어간 나루는 브라질 주류사회에 당당히 TOP 10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매장은 밋밋하게 벽을 감싸 안은 벽지의 도배를 벗어나 3D 효과의 깔끔한 배치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자연 신소재에 걸맞게 자연광이 비춰지고 나무가 진열된 공간으로 연출했다.

김대표는 ‘ 확장이전이라 하기에는 걸맞지 않다. 나루가 4년을 지내오면서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매출로 따질수는 없지만 상품의 움직임이 지금은 5배 이상이 올랐으니 엄청난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봉헤찌로에 위치할때만 해도 사실 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고 볼수 있다. 유명 전문 건축가들이 나루에 대한 소문을 접하면서 위치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 나루가 있어야 할 자리는 봉헤찌로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해 옮기게 된 것이다. 이곳은 Guilherme Torre나  Osvaldo tenorio 같은 유명 건축 전문가들이 같은 번지수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이자리를 선정하기에도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볼수 있다.  옷가게를 산타나에서 운영한다면 어떻겠는가. 중심가인 봉헤찌로나 브라스에 위치해야 도매로써 더 맞지 않을까 싶다. ‘ 라고 이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봉헤찌로 뉴톤쁘라도(R.NEWTON PRADO)에 있던 매장은 대리점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했다. 나루는 지금까지 대리점 납품에 전력했다. 브라질 전역에 나루의 상품이 들어가 판매 되는 곳이 무려 258곳이다. 나루의 제품이 알려지면서 많은 가게에서 찾아왔지만 고객 보호 차원에서 더 납품하지 않는 전략을 보이며 관리와 보호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신뢰와 상도를 아는 브렌드 회사로 인식이 되어 공식 대리점들은 대 만족을 하고 있다.

브라질 기존 벽지 회사들은 주문이 들어가면 납품까지의 기일이 60-90일 더 길게는 120일까지 걸린다. 그러나 김대표는 주문과 납품의 차이가 고작 일주일도 걸리지 않는다. 이러한 시스템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 1위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김대표는 물건을 쌓아두고 일하는 만큼 투자비용도 많이 들고 위험도 감수해야 하지만 한국식 마인드인 ‘빨리빨리’의 접목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나루는 현재 4명의 한인들이 동업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점에 대해서도 김대표는 긍정적이다. ‘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다. 더군다나 브라질에 이민와 살면서 옷가게를 통해 돈을 번 것도 사실이다. 지금 경제 상황은 누구나가 느끼고 있을 테지만 한인 사회의 주 업종에 대해서도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때가 왔다. 한국인은 동업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업에 있어 시스템과 운영에 대해 동의한다면 큰 사업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이다. 혼자의 자금으로 나루가 오늘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대기업 역시 따지고 보면 동업 아니겠는가. 투자는 동업인이, 운영은 운영자가 맡아 그 선을 지키면 문제는 없다. 투자는 크게 해놓고 운영에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다 하려고 하다보니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러한 시스템을 잡는다면 크게 성공할 확률은 높다. ‘ 고 경험담을 들었다.

벽지 전문 회사 나루는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다. 그전에는 벤데돌을 통해 전국의 대리점을 확장했다면 이제는 전문 건축업자들과 디자이너, 각 분야의 전문인들을 상대로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것이다. 트렌드를 끌고 갈만한 제품을 통해 기선 제압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스마트한 시대를 이어 이제는 사물인터넷의 활용을 파악한 것도 큰 힘이었다. 핸드폰 하나로 생활을 해 나가는 시대에서 벽지 또한 변화해 가는 것이다.

한인 의류업소에도 비트리니의 절정을 벽지로 연출하는 곳이 많아졌다. 브라질에 유명 의류 브렌드인 ELLUS나 M.OFICE 등에 납품을 하면서 공간의 디자인에 중요성이 상품보다 앞선다고 인식해 가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팔기 위해 있어야 할 아이스크림과 판매대는 2번째고 그 환경에 따른 매출의 기대를 중요시 여기고 있는 것과 같다.

김대표는 한인 사회에  직업에 대한 변화에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브라질의 잠재적 시장을 파악하기를 권하고 있다. 또한 동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펀드와 경영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렌드 나루는 브라질 시장의 더 큰 목표를 향해 5년을 설계하고 있다. 또한 주식회사로 성장하는 그 시기에 또 다른 한인 브렌드를 탄생시킬 꿈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나루NARU . ALAMEDA GABRIEL MONTEIRO DA SILVA 366  TEL. 11.2338.4122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