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헤찌로 지역을 리틀 서울로 만든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한인회 김요진 회장은 이번 리틀 서울 관련 진행을 대표단들과 함께 잘 진행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시 관계자들이 미팅에서 얼마나 적극적인 태도로 속도를 내고 있는지를 확인 시켜 주었다. 우선 4월 마지막 주간에는 버스 정거장에 관련한 사항으로 담당자가 직접 봉헤찌로를 찾아 홍넬손 변호사가 현장 조사에 함께 나서기도 했다.

지난 10일(수) 도리아 시장과 만남에서 자전거 도로, 가로등, 새벽시장 버스 유치를 위한 주차장, 조형물 등의 안건과 관련해 순조로운 진행을 약속했으며 자전거, 가로등, 주차장, 버스 정류장은 허가가 떨어졌다고 한다. 정말 대표단이 큰 일을 해냈다.

이제는 좀 더 구체적으로 허가 받은 내용들을 진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어야겠다. 지금 한인들 상당수가 새벽 시장 버스 유치를 위한 주차장 마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떤 위치에 어떤 식으로 마련 될 것이며 지방에 있는 버스들을 어떤 방식으로 홍보해서 이곳 봉헤찌로로 불러들일 것인지, 또한 유치를 위해 업소들 마다 어떤 운영을 내놓을 것인지 등등에 대해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먼저 담당자를 정하고 그 담당자를 중심으로 각 내용 별로 도움을 줄 사람들과 함께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자금 마련에 대해서도 궁리해야 할 것이다. 요즘 같은 때에 기업이 나설지 모르겠으나 사회 기금으로 내놓으면 세금 감면이 될지 모르겠다. 한인들 또한 언제까지 후원금을 달라고 할 수 없으니 투자로 나선다면 그나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제는 본격적으로 준비에 임해야 하니 또한 번의 수고를 부탁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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