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시작된 ‘비라다 꿀뚜라’는 상파울로만의 행사로 멈추지 않는 창의적인 정신을 상징하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적 승계를 이어가는 한편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시민들의 축제를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24시간동안 이틀에서 삼일 동안 이어왔던 문화 축제가 이번 2017년 5월 20(토), 21(일) 양일간에 Centro 중심지 각 33개 지역(극장가 별도)에서 동시적으로 진행됐다.

대륙별, 인종별, 장르를 어우르는 행사였다고 극찬했다. 아시아의 지역은 성벤토 Sao Bento 전철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한국 음식을 비롯해 아시아 음식을 선보였다. 푸드트럭 ‘도깨비’ 차량은 한국의 핫도그를 판매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대부분 양일 오후 12시부터 시작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행사에 한국의 전통 무용과 태권도 사물놀이 노래 등의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중국과 일본도 전통 무대를 마련하였고 타 지역에서는 락밴드 연주와 퍼포먼스 등 다체로운 예술 행사가 계속해서 열렸다. 각 지역에 극장에서도 무료 공연과 저렴한 할인 공연이 이어져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길거리에서도 거리의 악사들과 판토마임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아시아 공연장은 중앙에서 벗어난 코너에 위치해 방문자들이 적었으며 비중도 없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공연 무대도 약했고 무대의 시선을 끄는 방향도 전체 행사장을 등지는 방향이어서 중앙에 몰린 사람들을 불러들이기에 약했다. 이곳을 방문한 한인들은 내년에는 한인회 차원에서 위치 선정과 한인 공연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에 힘써 줘야 하는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주말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문닫은 성벤토 도심가 안에 잡힌 무대에 비하면 다행이지만 그것에 비할 것이 아닌 문제며 좋은 자리 선정과 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양성해 참여 해야 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헤뿌블리까(Republica)와 히오브랑꼬 입구 지점에까지 무대가 설치되었다. 내년에는 좀 더 확대를 요청해 ‘살라 지 상파울로’와 봉헤찌로 ‘조세빠울리노’ 입구에도 설치를 계획해 패션의 테마로 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수도 있다. 한인타운을 홍보하며 멋진 ‘비라다 꿀뚜라’에 가장 멋진 패션 무대와 판매를 통해 한인타운의 홍보를 더 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기를 바란다.

토요일 첫날 저녁에는 유명 방송인들과 시 관계자들도 참석해 이들의 이동 경로에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중간 중간 강한 폭우와 계속적으로 비가 내려 일요일의 경우 한산한 모습이 비춰져 먹거리 판매자들은 울상을 짓기도 했다.  비라다 꿀뚜라 행사는 각 방송에서도 지속적으로 보도를 내보냈으며 브라질 예술인들은 이번 다 분포 지역의 동시 축제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문화축제의 확산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예전과 같이 한곳에 집중해서 하는 행사가 더 좋다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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