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월 13:30)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한인 상징물조성위원회(위원장 고우석) 모임이 진행 됐다. 성상원 팀장은 지난 미팅에서 디자인에 대한 숙제를 전달한바 있다. 오늘 모인 자리에서 디자인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나누었다. 일주일 만에 방대한 양의 디자인을 구상해 왔으며 각자 자신이 구상한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우선 각 나라에 세워진 상징적 이미지를 조사했으며 상파울로와 한국의 조형물을 비교하는 자료들이 쏟아졌다. 공통적인 이미지의 모양으로는 글씨 형태의 상징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맨하턴의 경우 영어의 ‘e’에 대한 이미지가 흔히 발견 되었으며 글씨 조합으로 인한 상징물이 많은 것으로 소개됐다.  한국 역시 ‘ㅎ’자 외에 한글의 조합으로 된 이미지가 많았다.

브라질에 세워진 이미지의 경우 단순한 모형이 많았고 한국은 의미를 전달하는 구분이 확연히 달랐다. 이런 가운데 잘 조합을 이룰 모양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위원회에서 결정하고 끝날 일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시 측과의 조율이 까다로운 심사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성상원 팀장은 최대한 공통적인 모양을 통해 한국의 의미를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우석 위원장은 매주 팀원들과의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의견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팀원들 또한 바쁜 생활 가운데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인들의 염원인 상징물 설치가 이렇듯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지고 있다.  고우석 위원장은 그 누구든 동참이 가능하며 아이템을 수렴하고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환영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나이불문의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뜻이 있는 한인들은 주저 없이 연락하기 바란다. (팀장 성상원 99972-1280)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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