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이번 12, 13일 양일간에 열리는 ‘11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모든 한인 단체와 공관 기관 주재상사가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그 어떤 행사의 축제보다 화려하고 멋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상파울로시가 고국의 광복절을 기념한 8월 15일 날짜를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지도록 서울시와 브라질 한인회, 브라질 한인 예술협회 등과 함께 준비하는 문화 공연과 전시회에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개막식은 8월 12일(토) 14시 Tiradentes 광장에서 개최되며 현 브라질미스(진) 최송이Catarina(한인 2세)씨와 홍승평 (총영사관 행정원)씨의 사회로 상파울로시와 서울시 관계자, 한인회(회장 김요진), 총영사관, 예술연합회(회장 태익),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 등 관련단체와 현지 교민 그리고 행사 지역 현지인들 4000 여명의 참석을 예측하고 있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인과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채춤 공연과 ‘상감 마마 납시오 ! ‘ (어가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맞춰 ‘아르키보이스토리코’ 박물관 행사장 앞 건물에서는 다양한 홍보 전시관이 개장하게 된다. 서울시 도시브랜드 홍보관 및 문화원 홍보 부스가 설치되고 서예, 한국화, 도자기, 공예 등 한인예술가 작품들이 8월 18일(금)까지 전시된다.

 

특히 금번 행사를 위해 초청된 대형 공연단인 ‘해라 판타스틱’은 전통장단과 서양 악기를 모두 어우르고 있어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타악의 움직임을 통해 판타스틱한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가 자랑하는 드리프터즈쿠루(Drifters Crew) 비보이팀*은 문화원과 협력하여 봉헤찌로와 베르게이로 상파울로 문화원에서 총4회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음악과 화려한 비보이 무브로 상파울로 전역을 흔들어 놓을 작정이다.

* 매년 세계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Red BULL BC World Final 세계1위

 

한편 8월12-13일에 열리는 케이팝 대회에는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K-POP 경연대회 수상팀이 대거 출전하는 등 열띤 경합을 펼친다. 이외에도 한글이름쓰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거리와 경품추첨, 장터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권영상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알차고 풍성하게 치러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한국문화행사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기 위해 국내외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원에서는 이날 진행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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