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2017. 12. 07

한인 상징물 조성 위원회가 12월 7일(목 10:00)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이어 갔다. 이 자리에는 고우석 위원장, 하윤상 부위원장, 제갈영철 위원, 강경랑 영사, 유미영 위원, 전현규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1월 14일 시청(조앙 도리아 시장)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진 가운데 도리아 시장은 한인 대표단의 철저한 준비에 빠른 허가를 하달했으나 교통국, 문화국, 장애인관련국, 주정부의 몇 가지 검열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보고 했다.

또한 SE지역 구청장이 바뀌는 문제로 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상징물 위원회에서는 갖춰야 할 서류를 모두 준비해 제출한 상황이다. 연말로 인해 책임자들이 내년 초로 미루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기존 8일로 예정했던 기공식이 미뤄진 점에 대해 절차상 확실하게 허가를 받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아 그동안 기대했던 한인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조금의 시간을 더 기다려 주기를 부탁했다.

시공회사 입찰 건으로는 브라질 업체와 한인 업체간에 공정한 공모를 이뤘다. 이번 공모에 응한 업체는 한인 업체(두레 건축사) 한곳으로 발표했다. 브라질 업체의 참여는 없다고 밝혔다.   건설 관련 업체의 의견에 따르면 이번 상징물 공사는 사실상 건물을 짓는 것도 아니며 한 민족의 상징물을 다루는 민감한 부분이 작용해 꺼리기도 할 것이며 수익성이 낮은 공사이기에 참여에 관심을 두지 않은 것 같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현재 상징물 조성 위치에 남아 있는 문제로는 상징물 자리 위로 지나는 전선줄을 땅으로 지나게 하는 작업이 남았으며  신호등과 전기를 콘트롤하는 박스를 이전하는 문제와 신호등 배치 그리고 건널목 변경 등이 남아 있다. 관련국에서는 상징물 조성으로 인한 이유로 옮기는 과정에 시청에서 책정된 예산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차 후 예산이 책정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위원회 측은 브라질 행정이 느린 점을 고려해 위에 언급된 이전에 드는 비용을 자체적으로 충당할지는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상징물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안착되면서 후원의 진행도 서둘러 지고 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가는 상징물이 되기를 희망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은행명: Banco Woori Bank do Brasil S.A

Bank no. : 124

A/C: 0003

C/C : 17639

구좌 명의 : WOO SUK KO / YOON SANG HÁ / YUN CHYUL JIKAL

99631-1835(고우석 위원장)

99982-0074(하윤상 부위원장)

99915-2311(제갈영철 위원)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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