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2018.01.22

 

한인회 보도자료에 의하면 김요진 한인회장은 지난 1월 18일(목) 한인상징물조성사업의 설계를 맡고 있는 두 명의 담당설계사들(김민철, Elenice)과 함께 상파울루주정부의 문화국 Penna장관을 방문하여, 상징물 설치와 관련된 승인심사의 지연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청에 대해Penna 문화국 장관은 그 자리에서 이미 누적되어 있는 다른 심사건들로 인하여 한인회 사업의 심사가 후순위에 밀려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지만, 이제라도 한인회의 심사요청을 시급한 것으로 인정하고 2월중에 있을 문화국 심사위원회에 우선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도록 하고 상징물조성위원회 관계자가 동 위원회에 직접 출석하여 15분간 제안설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하루전인 1월 17일(수)에는 고우석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 위원장과 김요진 한인회장은 주정부 문화국 장관 비서(Arnaldo)와 국제담당 책임관(Jorge)을 Bom Retiro 한식당으로 초청해 주정부 심사 승인 과정에서 그 일정이 지체되고 있는 등 우리가 겪고 있는 애로점을 설명하였다.

그 동안 상징물조성위원회 고우석 회장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상파울루시의 Sé구청과 시정부내의 2개 문화국 부서, 관할지역 전기담당관, 관련 허가심사 담당부서, 그리고 CET교통담당부서 등의 복잡한 제출서류와 심사절차 등에도 불구하고 시정부 차원의 승인은 대부분 획득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주정부 차원의 심사는 다른 심사안건이 매우 많이 누적되어 있다는 이유로 주정부 문화국 심사위원회의 심의 의제로 채택되는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주정부 문화국 장관 비서(Arnaldo)와 국제담당 책임관(Jorge)으로부터 한인사회의 한인타운 재개발 의지에 공감하고, 적극 공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고 보도했다.

김요진 한인회장과 고우석 위원장의 집요한 의지와 노력이 가져다 준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김요진 회장이 상징물설치 준공식에 Penna장관을 초대하였고, 장관 또한 꼭 참석을 하겠다는 흔쾌한 대답 또한 있었다.

 

이상.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