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현장르포] 2018. 02. 27

 

R.Prates길을 걸어다니시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에 힘이 넘친다. 오늘은 즐거운 점심 식사가 마련되어 있어 마음이 즐겁다. 27일(화) 봉헤찌로에 위치한 바다횟집(R.PRATES 553)에서 식사가 예약 되어 있다. 최홍익 노인회장은 노인회 어르신들을 위해 바다횟집 전영식 사장께서 점심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밝은 모습으로 즐거운 식사를 나눴다.

 

최홍익 회장은 “요즘같이 힘든 불경기에도 노인들을 기억해 주신 사장님께 정말 감사 드리죠. 매년 몇 차례씩 노인회에 연락을 주셔서 상을 차려 주세요. 우리 노인들은 그 은혜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은선 사무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식사 초대에 대한 설명을 보충했다. “ 매년 노인회에 연락을 주세요. 작년의 경우 사모님이 투병 중이셔서 식당 일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지요. 그런데 사모님이 많이 호전 되시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시니까 또 초대를 해주셨어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은 한결 같으세요. 참 감사하죠.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이번에 명절이어서 더 어르신들 생각이 나신거죠. “ .

 

바다횟집 전영식 사장의 선행은 오래 전부터 시작 되었고 꾸준했다. 그의 선행에는 이유가 없다. 순수한 마음으로 나누는 것이 그만의 스타일이다. 어르신들에게뿐만 아니라 한인 사회에 무료 접종을 위해 수고한 봉사자들이나 비영리 단체나 종교인들, 혹은 뜻 있는 모임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아름다운 나눔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선행이 쭉 이어질 수 있도록 견고한 재정이 이뤄지기를 또한 바란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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