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2018. 03. 19

한인 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 ’우리’ 가 건축 허가를 얻은 가운데 17일(토 11:30) R. RIBEIRO DE LIMA 와 R. PRATES 코너에 위치한 자리에 실물에 가까운 트로스가 세워진 가운데 기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상징물위원회(위원장 고우석)’와 총영사관이 함께 준비한 가운데 기념식수 나무 심기와 커팅식의 특별한 순서가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이낙연 국무총리의 참석이라는 큰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의 행사를 위해 어머니 합창단과 사물놀이가 축하 공연을 벌였다.

브라질 연방 의전을 통해 현장에 도착한 이낙연 총리는 많은 취재진들로 둘러 쌓인 가운데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모든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란씨의 사회로 모든 식순을 이어 나갔다. 이 날 상파울로 시정부 TORRINHO PAIVA 시의원, ISAC FELIX시의원, EDUARDO 시의원(SE)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우석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뜻 깊은 행사를 이낙연 총리의 방문 시점에 맞춰 거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그동안 많은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수고를 해 주셨고 그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기대를 안고 지켜봐주신 한인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우리 지역 사회를 패션상품과 관광상품으로 끌어 올려 경제 창출을 이뤄내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우리의 상권 보호를 위한 상징으로도 효과를 얻도록 더 많은 과제를 이뤄가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총영사관과 한인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 이낙연 총리는 한인들과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한인상가를 시찰해 ‘SHOP TK, ‘MALAGUETA’ 두 군데의 한인 업소를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동포 간담회를 마련해 동포들과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탑뉴스에서는 이후 상징물 기공식의 내용을 라디오 방송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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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