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8. 0405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생각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것을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것이 자신만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 이익을 생각한다는 최종적 목표가 다르다는 것이다.

 

개, 고양이, 표범, 원숭이 등도 생각한다. 먹이를 위해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먹고 나면 없다. 생존 본능으로 새끼들에게 먹이를 나눠줄 뿐이다.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단지 지금 당면한 우리 사회의 처한 상황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무겁게 들을 필요는 없지만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닌듯 하다. 많은 의견들이 나온다. 그만큼 할 얘기들이 많은 것이고 그만큼 불만도 많다는 것이지 않을까. 여기 저기서 죽겠다 죽겠다 신음을 내니 듣는 이도 죽겠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몇몇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일단 모여보자는 계획을 가지는 모습을 본다. 특별한 대책은 없지만 작은 일부터 시작을 해보자는 뜻으로 모임을 주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바람직한 처사라 본다. 그러다보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말뿐인 것보다, 별거 아니라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백배 천배 잘하는 것이다. 물론 이왕하는거 꼼꼼히 잘 준비하는 게 맞지만 다른이들이 볼때는 당연 헛점이 많을 것이다. 세상에 완벽은 없다. 그러다보면 아무것도 못한다. 잘 하든 못하든 말로만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보다 실행에 옮기는 것이 잘하는 것이지 않는가. 어떤이들은 ‘그럴바에는 하지를 말지..’라고 하지만 정말 웃기는 짬뽕 같은 얘기 아닌가. 그런 이들은 참여도 못하면서 말이다.

 

협조를 못할 바에 가만히나 있고 도움이 안될 바에 신경이나 끄는게 더 도움이 되는 우리 한인 사회다. 무엇이든 시도를 해 본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시간이 가면 결과는 나오기 마련이다. 그때까지 지켜보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리고 그 발단이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는지 되 짚어 보자. 어떤 영향들이 어디서 언제 시작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움직임의 시작들이 일어날 때 오늘을 기억하길 바란다. 사회적 운영을 이루는 한인들이 미칠 영향을. 그리고 이제는 각자가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생각과 참여하고자 하는 태도로 다가가면 어떨까 싶다. 아니면 대안을 내놓던가. 모든 모임에 다 참여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제안하는 내용마다 다 반길 수도 없다. 무슨 의도인지 이해할 것이라 본다.

 

이번에 총영사관에서 처음으로 경제 재건을 위한 소통과 협력 포럼의 자리를 4월 25일 오후 6시에 성김대건한인성당 세미나실(문의 3141-1278(R222)에서 열린다고 한다. 첫 내용으로 치안이라는 주제를 걸었다. 잘 하는 것이라 본다. 이제껏 뒤에서 말 많고 똑똑한 분들이 참여해 의견을 내 놓을 자리라 본다. 필자가 늘 얘기하지만 , 아니 비꼬듯 말했지만 우리 사회는 ‘모이지도 못하는..’ 이란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5만의 한인 중 정족수 90명도 못채워 한인회 운영이 마비되는게 현실 아닌가. 한인이라고 다 한인사회의 일원이라면 그에 맞는 의무와 책임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말이 떠오른다. ‘세상은 소수의 인원으로 움직여 진다.’ 맞는 말이다. 우리 한인 사회도 소수의 인원으로 움직여 지고 있다. 참여하기 싫은 사람 억지로 끌고 오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모두가 자기 결정에 따른다. 나중에 한인회관과 한국학교 처리할 때 똑 같은 자세로 참여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반상회를 열었다. 시간이 된다면 지난 반상회를 다시 떠올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우리가 다 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제는 잘 해야만 할 것 같다. 생각이 달라서 같이 못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우리가 엮일 수 있는 것은 ‘한인 사회’ ‘한민족’ 이라는 이유 때문 아닐까. 필자는 어쩌다 보니 언론이라는 부분을 일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 보다는 좀 더 한인 사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느끼고 있다고 나름 생각한다. 단체들간의 연결 그리고 그 관계들.. 브라질 사회와도 관련된 곳은 많이 접해봤기에 우물안 개구리라고는 할 수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깊이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수 많은 방향성도 반상회를 통해 나누었고 개개인의 대화를 통해 그 의견을 전달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제는 뭐라도 준비해야 할 마지막 시기라는 것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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