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2020.07.24

한인회 알림

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0.07.24

기획취재
판데믹으로 인해 수입이 떨어지고 어려움에 내 몰린 가운데 집과 가게 그리고 사무실 등 월세 문제는 모두의 공통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양면성을 띤 문제로 어디 한쪽을 두둔하거나 잘못 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을 모두가 동감할 것이다.

지난 4월부터 많은 한인들의 월세 문제는 가장 큰 이슈로 남아 있었다. 좀 더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코로나19의 상황을 파악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정리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영향으로 차라리 한국으로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주인과 세입자 사이에서 힘겨운 조절을 감당하는 곳은 복덕방일 것이다. 그들의 입장 역시 난처함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봉헤찌로에 위치한 일부, 복덕방에서는 주인과의 협의도 거치지 않고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하는 자세로 한인들과의 문제를 키운 일들이 넘쳐 나고 있다.

제보를 통해서만도 수를 헤아릴수 없으며 정부의 지침에 대한 정보를 문의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탑뉴스 뿐 아니라 한인회나 아비비 단체에도 마찬가지로 알려졌다.

한 경우의 예로, 20%를 할인 받은 한인 세입자가 복덕방에 적어도 50%를 제시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주인이 거절했다는 통보와 함께 입금을 요구 했다. 결국 이사를 하는 날 건물 주인이 찾아와 왜 나가냐며 대화가 이뤄졌고 사정을 알게 된 브라질 주인은 그자리에서 한인과 함께 복덕방을 찾아가 항의를 했다. 그러자 복덕방 관계자는 다른 꼬레아노가 바로 들어가겠다고 줄 서게 될 것이니 안심하라며 주인을 설득 했다고 한인은 분계했다.

이런 다양한 이야기는 넘쳐나고 있으며 많은 한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정도로 경험을 하고 있다.

한인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로 많은 도움을 요청 받고 있으며 직접 주인과 협의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복덕방의 횡포라 할 수 있는 중간 역할에 많은 한인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언어가 이뤄지지 않는 점에 더 힘들어 하고 있다. 건물주만 손님인듯 그쪽 편에서서 대응하는 복덕방의 자세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실지적으로 봉헤찌로 지역에 월세는 다른 곳에 비해 유난히 비싼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복덕방들의 단합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벌써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고 복덕방들의 단합을 한인들이 단 한번이라도 항의 하거나 법적 근거를 들거나 한인들의 단합으로 버티고자 시도한 적이 없다는 것에 더 실망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판데믹의 시일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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