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4일(화 19:30) 순복음상파울로교회(담임목사 윤성호)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Missao Cena( Centro Evangelico Nova aurora)라는 브라질 탁아소를 운영하는 단체는 루스 지역인 마약촌 Cracolandia에서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 ‘songs of LOVE concert’ 행사는 모금을 위한 콘서트로 준비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미성 쎼나(조앙 바찌스타 선교사)가 주최하고 기획을 맡은 최호영 목사는 뜻이 있는 음악가들과 함께 재능 기부로 정기적인 후원금 마련에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쎄나 단체에 대한 영상 홍보를 시작으로 이번 공연의 모금 취지를 설명했다. 브라질은 범죄에 너무 쉽게 빠질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 1명당 한달 경비가 7000헤알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 탁아소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한달 동안 교육하는 비용은 1000헤알이다. 탁아소에 오는 아이들 대부분이 마약으로 재활 치료를 받는 아이들, 가정파괴, 범죄자, 극빈자의 아이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런 아이들은 탁아소에서 지내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고 상처를 치유받고 부모와의 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뿐 아니라 마약자들이나 트렌스젠더들을 위한 성경 공부와 재활 도움으로 신앙을 가지게 된다고 소개했다.

조앙 목사는 한인 교회가 이미 참여해 사역을 돕고 있으며 감사함을 전했다. 최호영 목사는 이번 모금이 일시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매달 정기적인 금액을 후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1년 예산을 잡고 매달 정기적인 교육과 활동을 계획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공연자 전원이 프로들이다.  교회 역시 그런 취지로 제공되었다. 전문가들이 선 무대니 만큼 그 수준이 높았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빛나는 공연 자리였다. 탁아소의 아이들을 위한 모금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한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 선 공연자들 보다 예수가 나타난 무대였다. 찬양을 부를 때도, 가요를 부를 때도, 영화의 한 장면을 연주할 때도 순간 순간 탁아소와 자신을 비교해 보며 감사 할 수 있는 시간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최호영 목사는 그런 무대를 기획한 것 같다. 예수를 떠올리는 무대에 모두가 적합한 달란트로 값을 치뤘다.

최호영 목사는 조앙 목사를 이렇게 소개했다. ‘ 쎄나 선교는 힘없고 , 꼭 걸인과 같고, 마약자들과 다를 바 없는 그런 사람이 이끌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먹이시며 역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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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나 후원 및 문의 : 11. 3331-4471  /  3362-1729  /  336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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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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