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포 2세 김레다(은미리) 교수가 상파울로 시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8월 4,5,6일 사흘간 Theatro Municipal에서 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을 한다. 이번에 연주할 곡은 모짤트의 피아노를 위한 콘첼토 21번 K467 C장조이며 지휘는 현 상파울로 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Roberto Minczuk가 직접 맡는다. 피아노 협연에 이어 2부 에는 상파울로 시립합창단의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 쥴리엣”과 “1812년” 연주도 있을 예정(4,5일)으로 클레식 음악 애호가들을 만족시켜줄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있다.

김레다 음대교수와 호베르또 민쥬크 상임 지휘자는 고등학생시절 각각 브라질을 떠나 뉴욕 쥴리아드 음대에서 같은 시기에 유학생활을 했었고 김교수는 미국과 한국에서, 민쥬크 지휘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오래 동안 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상파울로 시립극장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뜻 깊은 인연도 있다.

 

12세에 이미 음악 영재로 주목받아 엘레아자르 까르발료 지휘봉아래 상파울로 주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김레다 교수는 뉴욕 줄리어드음대에서 Potter Fund Trust 장학생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컬럼비아대학에서 음악교육학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음대교수로 재직중이며 동시 주한 브라질 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연주회 시간은 8월 4일(금) 오후 8시, 5일(토) 오후 4시 30분 이며 입장권은 사이트 https://compra.compreingressos.com/comprar/etapa1.php?apresentacao=152377&eventoDS=osm-coro-lirico-tchaikovsky 에서 R$ 70,00에 구입할 수 있다.

마지막 6일 (일) 연주회는 오후 5시이며 입장권은 사이트 http://compreingressos.com/eventos/8978-osm-concerto-informal-v 에서R$30,00에 구입할 수 있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