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브라질 장애인의 날을 맞아 48명의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하 예술단)의 첫 브라질 투어공연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9.21일 Sao Pedro에서 시작되며 23일 Unibes Cultural, 25일 Conservatorio de Tatui에서 모두 3차례 열리며 내 마음의 아리랑, 브라질 음악 등이 USP 합창단과 협연으로 진행된다.

2003년 출범한 이래, 예술단은 150회가 넘는 국내와 해외 콘서트를 통해 뛰어난 연주와 멋진 노래를 선보이며 그간 장애인들의 자랑이자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왔다.

한국문화원은 예술단의 어둠을 이기는 빛과 희망의 선율을 생생하게 들려주고자 상파울로 주정부(문화부)와 함께 브라질 음악학교, 밀알 장애인 학교, ADEVA 시각장애인 복지기관 등을 특별 초청하는 한편, 단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여 연주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도 제공한다.

권영상 문화원장은 “금번 공연이 장애인, 가족 등 모든 분들에게 역경을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문화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 `장애인 먼저`를 실천하여 몸과 마음이 불편한 분들이 보다 쉽게 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에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무대에 올라갈 때 한 사람씩 인도해 무대에 올려주는 간단한 일이라고 전했다.

 

9월 19일 오후에 상파울로에 도착해서 20일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갖고 21일부터 10월 1일 출발할 때까지 5번의 공연을 갖는다. 그중 상파울로 시립극장과 Sao Pedro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이 공연에 자원 봉사자가 필요하다.

관계자는 “최소 5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 합니다.   5번의 공연 모두 도울 수 없고, 한번만 도울 수 있어도 괜찮습니다.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 “ 라고 자원을 요청했다. 또한 몇 명의 통역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웅 목사 96853-8119

 

 

이상.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