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3.31

현장르포

홍넬손 회장과 한인 유지들이 봉헤찌로의 작은 변화들에 대해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넬손 회장은 현재 지역 사회 자문회를 담당하는 꽁세기CONSEG 단체방이 활성화 되는 점과 변화되는 거리를 높게 평가 했다.

한인타운으로 지정된 봉헤찌로가 한달 전부터 변화를 추구하는 대화로 바뀐 것을 느낀다는 홍넬손 회장은 현재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의 정식 보좌관으로 임명된 김유나 대표를 지목 했다.

탑뉴스에서도 몇 차례 보도된 바 있는 조아낑 무르치뇨 RUA JOAQUIM MURTINHO 도로는 3차례 이상 보수를 했지만 제반 작업을 거치지 않아 땅꺼짐 현상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 2월 2째주 재대로 보수하는 과정을 취재진이 목격한 바 있으며 한달내에 부실공사가 드러난 전과 달리 현재까지 지켜본바 이상이 없다. 또한 일부 길거리 코너에 쌓인 쓰레기 수거도 좋아진 확인 했다. 유난히 잘 자라는 나무로 인해 가정집 안으로까지 뻗어나가는 가지를 절단하는 작업과 현재 추진 되고 있는 외진 길의 가로등 전구 교체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해결사로 등장 했다.

김유나 보좌관은 현재 관리 구조가 예전과 달리 한가지 업무에도 두 세군데에서 하청을 맡아 서로 자잘못을 미루는 문제로 해결이 더 어려워졌다고 상황을 설명 했다. 하지만 김유나 보좌관은 해당 문제의 쁘로또꼴로를 통해 계속적으로 요청하는 과정으로 결국 일을 이뤄내는 성과도 보였다. 인터뷰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그데로 둘수는 없잖아요.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되는데요. 아직 해결할게 많고 저도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아직 힘에 부치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한인 사회를 담당하게 된 만큼 최대한 도와야지요.”라고 의지를 보였다.

김유나 보좌관은 상파울루 이민자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전파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나름 열심히 한다는 의욕이 어떤 때는 오해를 얻기도 한다며 하소연도 했지만 한인사회를 위한 마음은 변함 없다고 털어놨다.

이민자 대표이기도 하지만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의 공식 보좌관이기도 하다. 정식 명찰도 받았고 월급도 받고 있는 공무원이다. 그녀는 한인들을 위한 공무 집행을 정식으로 맡았으며 시정부의 운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 실질적 변화를 이루고 있다. 이민자 대표의 업무와 시의회 보좌관의 업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헤찌로에 큰 골치거리로 여겨져 온 것 중 하나인 쓰레기 문제를 두고 조사에 나섰으며 하수구 문제로 비만 오면 강으로 변하는 문제를 조사 중에 있다.

케이타운위(한인 타운 발전위원회)에 속해 봉헤찌로 변화에 필요한 시정부의 등록 절차나 허가에 담당을 하면서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을 케이타운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가운데 확실한 명분을 얻어 냈다는 평가도 높았다. 이에 고우석 위원장의 안목이 탁월했다고 한인회와 일부 단체장들도 반겼다.

김유나 보좌관은 개인적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일도 담당하고 있다. 수입은 없고 지출만 쌓이는 가운데서도 묵묵히 운영하는 이유는 단지,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언젠가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 이유다. 그녀가 좋아하고 재미 있어 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제는 사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인 거리가 밝아졌다. 어두운 거리를 두고 몇 년 동안 싸워 온 홍넬손이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인 거리가 안전하고 깨끗해지고 있다. 직접 현장에 들어가 발로 뛰는 김유나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한인 거리가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이익을 뒤로하고 기부하는 제갈영철이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한인 거리가 도움의 터로 인식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 지원과 마스크를 지원한 권홍식과 이화영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한인 거리가 한류 이미지로 준비되고 있다. 자신을 받쳐 뛰어든 고우석이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한인 거리에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이들이 이 거리를 사랑하게 되는 시기에 이들의 업적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참 귀한 이들의 이름을 새길 공간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헐리우드 스타거리처럼…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