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9.24

현장르포

24일 오전 9시경 브라스에 위치한 한 유명 거리를 찾았다. 계속 되어 온 거리 경비 문제로 제보가 접수된 가운데 문제점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

23일(목) 오전 9시 이후경, 이 길에 위치한 한 가게에 4인조 강도가 침입한 사건을 포함해 그동안쌓였던 경비에 대한 불만이 드러났다.

이날 경비원은 영상을 보이면서 나름 자신들의 경비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이 길에서 장사를 하는 한인은 이 길 한 블록만 해도 몇십개의 가게가 있는데 단 2명의 운영으로 400-600헤알을 받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길에 안전과 정보를 담당하는 그릅이 있지만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점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3일의 사고는 종업원의 개입을 의심하며 한인 업주들 모두가 조심하기를 당부한다고도 전했다.

다른 길의 운영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 길에 업소들마다 400헤알만 받아도 70여개의 가게가 형성되어 받아내는 경비가 28000헤알 상당인데 마피아식 운영에 손을 못쓰고 오히려 당하는 꼴이 아닌지,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항의 할 일도 아니라는게 업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앞으로 벌고 뒤로 밑지는 장사에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한탄만 하는 한인들은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지혜로운 단합이 필요하지 신속한 단합으로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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